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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부, 마필육성대책 발표
앞으로 승마장 설치기준이 완화되고 농촌개발사업과 승마체험관광이 연계되는 등 승마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말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육질향상에 대한 연구와 도축·가공공장에 대한 시설비 지원이 추진된다.
농림부는 최근 승마산업을 활성화해 국민 레저수요를 충족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마필산업육성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승마장 시설기준의 경우 현행 3,000㎡ 이상인 실외 마장 면적은 1,500㎡ 이상으로 조정되고, 10마리 이상으로 제한됐던 운용 마릿수는 5마리 이상으로 완화된다. 또한 초지전용 허가대상에 승마장을 포함해 초지 또는 마사 주위에 승마장 설치가 가능토록 했다.
농촌개발사업과 승마체험관광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지로 선정된 마을(123개)과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지로 선정된 권역(36개) 가운데 승마장 설치여건이 유리한 지역의 지자체와 협의, 승마장 설치 소요자금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승마 보급 확대를 위해 초·중·고교 10개 학교 내외를 대상으로 승마장 이용료 일부를 지원하고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를 신설할 방침이다.
이밖에 일본으로 말고기를 다시 수출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등을 통해 말고기의 품질을 높이고, 전문 말고기 생산을 위해 일정 생산규모를 갖춘 도축·가공공장에 시설비를 지원한다.
이주영 축산정책과 사무관은 “말산업 육성대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산업이 활성화돼 농촌지역 고용 창출과 활력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호천〉 [최종편집 : 20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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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마용 말 사육 늘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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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 농가 새소득원 육성 방안 마련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도시민의 레저와 관광산업에 대한 수요를 겨냥해, 마필산업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농림부와 KRA(옛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필산업은 자유무역협정 등 농업부문 개방에 대비한 농가의 신규 소득원으로 새롭게 부각, 이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경마 위주로 편중된 말 수요를 승마와 말고기 등으로 확대해 현재 860여농가, 1만8,000여마리에 그치고 있는 국내 말 사육규모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승마 활성화를 위해선 생산농가들이 소규모 자본으로 승마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승마장시설기준을 완화, 전국적으로 130여개곳에 불과한 승마장 확대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경북 영천과 전남 신안 등지 자연휴양림에 산책승마시설을 설치하는 등 승마인구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말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 등 다양한 이벤트사업을 벌여 말에 대한 신규 수요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농림부장관배 승마대회를 신설하는 한편 전북 장수 장악산 등지에 20㎞ 규모의 지구력 경기장을 건설키로 했다.
김도훈 KRA 부회장은 “마필산업은 농촌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레저산업과 연계할 경우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말 생산 및 유통기반의 확대를 통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j@nongmin.com [최종편집 : 200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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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승마장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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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부, 모델 개발키로
농림부는 선진국형 레저스포츠인 승마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농촌형 승마장 모델을 개발·육성하는 등 마필산업을 활성화해나갈 방침이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관련 업계를 비롯해 승마 전문가와 농촌관광 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아 자연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승마장 모델을 개발, 승마인구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승마인구가 늘어나면 마필 사육업이 활성화되고, 결국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농림부는 이어 하반기에는 마필 임대업 등 소규모 승마업을 체육시설이 아닌 농촌관광 휴양사업의 하나로 규정되도록 제도를 정비, 최소한의 마사와 승마 보조인력을 갖추면 신고만으로도 영업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농림부는 특히 농촌형 승마장에 대해 마장·마사·관리사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림부는 올 상반기 중에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등록제와 판매업등록제 시행을 위한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반려동물의 종합적인 관리체계 구축에 나서는 한편, 실험동물을 부가가치 높은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광동 기자 [최종편집 : 2007/03/1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