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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 최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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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연주 / 신명재
세월따라 걸어온 길 멀지는 않았어도 돌아보니 자욱마다 사연도 많았다오. 진달래꽃 피던 길에 첫사랑 불태웠고 지난 여름 그 사랑에 궂은 비 내렸다오. 종달새 노래따라 한세월 흘러가고 뭉게구름 쳐다보며 한시절 보냈다오. 잃어버린 지난 세월 그래도 후회는 없다. 겨울로 간 저 길에는 흰 눈이 내리겠지
@길_110326_TS2___明才6.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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