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밤 마주앉은 순간 내마음 설레임 속에 그대에게 눈짓을 줄까 알 수 없는 사랑의 느낌이 오네 말없이 바라보는 눈빛 나무도 애처러워서 나도 몰래 그대 손 잡으니 부끄러워 고개 숙이는 그녀
아무런 말도 없이 미소만 짓는 야릇한 내마음을 잡을 수 없네 아~ 사랑아 아~ 사랑아 내 맘 좀 알아주려마
향긋한 몸 내음이 나는 너무도 아름다운 여자 이런 저런 말을 건네도 수줍어 고개 숙이는 그녀 속으로 무슨 생각할까 헤아려 볼 수 없지만 내마음은 알 길이 없네 은근히 조바심만 나네
아무런 말도 없이 미소만 짓는 야릇한 네마음을 잡을 수 없네 아~ 사랑아 아~ 사랑아 내 맘 좀 알아주려마
**너무나 순수하고 아름다운 어느 여인에 사랑 **사랑하는 님이여 !
보라빚 나일락 꽃잎들이
무리지어 하늘을 나를때
바람은 소리 하지 않는
색깔로 다가와
뜨거운 입마춤으로 숨을 죽이고
조그맣게 별이 지는 곳에서
아주 낮은 휘바람 소리를 묻어 보내며
당신의 긴 그림자는
다가 서고 있었습니다 .
간절하게 내가 보고 싶었노라고
말하던 당신의 꾸밈 없는 표정이
어둠 저편에서 미소하고 있던 그밤에
난 처음으로 내가슴에서 풀려난
실꾸러미가 당신의 가슴으로
감겨 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
최초로 열려진 마음에 문
그리고 고귀한 언어들 .
작은 손짓들
너무나 소중한 이야기들
당신으로 인해
무지게 빚으로 설래 였고
나만이 간직 하고 싶은
솜 사탕에 비밀이 되었습니다 .
그러나 짧은 만남뒤에
긴이별이 있었음을 왜 몰랐는지 ?
님이여 당신의 의미는 곧나의 의미임을
이제사 깨달은 이 쪼그만 여자 아이를
미워 하지 않기를 기도 합니다 .
비가 내립니다 .
창가로 젓어드는 빗물 성애가
어느새 당신의 이름되어
출렁이고 있습니다 .
정녕 보고 싶습니다 .
얼마나 당신이 보고시픈지 .......!
그러나 이제 건널수 없는
강이되어
내곁에서 떠나버린 당신 .
이젠 어떤 말로도
우린 묶여지지 않는
영원한 이방인 처럼
남이 되어야 한다는 진실을
난 바보처럼 아무 까닭없이
받아 드리기로 했습니다 .
님이여 참으로 긴 고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
지금 당신을 잊는다는것은
내겐 크나큰 고통 입니다 .
만날 사람도
만나지지도 않는 사람들 ..
조용한 시골의 한적함이 더많이
나를 괴롭힘은 어찌 해야 합니까?
왜 이토록
가슴을 애이게 하는 뜨거운
사랑을 남겨 놓으 셧습니까?
저 황량한 들녁끝엔
물안개 처럼 피워 오르는
하얀 서릿발 만큼이나 천진한
내 마음엔 그득 당신이 주고간
아픔만이 댕그마니 남았는대
난 당신의 이름자를 지우지 못해
떨어야만 했습니다 .
침묵할수밖에 없는 시간이 되어
남겨진 이야기들 ..
아픔이여도 절망 이여도
내 영혼의 심지에
당신이 주고간
사랑을 불사르렵니다 .
잊혀질 추억 이여도
그리운 얼굴로 남아야 겠습니다 .
사랑하는 님이여 .
이 쬐끄마한 여자애가
당신 향한 얼마나 부푼꿈을
가젓는지 알고나 계십니까?
당신의 꾸밈 없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보고 싶습니다 .
나만이 아는 내 사랑은
당신도 모르실것입니다 .
나 당신을
정말 사랑 합니다 지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