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kdwp 2012. 7. 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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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연주 : 테너 색소폰

                  Emperor 明才

 

 

 

 

 

미인(美人)

신중현과 엽전들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아름다운 그 모습을 자꾸만 보고 싶네
그 누구나 한번보면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의 애인인가 정말로 궁금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나도 몰래 그 여인을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도 넋을 잃고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나 한번 보면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의 애인인가 정말로 궁금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한국의 록 음악가. 한국 최초의 록큰롤 밴드인 애드포를 비롯하여 조커스·덩커스 등의 그룹을 조직하여 활동하면서 한국적 록음악의 지평을 넓혔다. 1973년 '신중현과 엽전들'을 조직해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한국 록 음악사에 길이 남을 대표작들을 남겼다. 특히 <미인>이 수록된 1집이 명반으로 평가된다.

1938년 11월 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16세 때부터 기타교본을 가지고 독학으로 기타를 공부하다가 1955년 미8군의 '스프링 버라이어티 쇼(Spring variety show)' 무대를 통하여 데뷔하였다. 여기에서 그는 미군들의 기호에 맞추어 재즈, 스탠더드 팝, 록 음악을 연주하며 일본식 트로트 일색이던 한국 대중음악계에 서구 대중음악을 들여놓았고 이후 5년간 미8군의 톱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다.
1963년 기타·보컬·베이스·드럼으로 구성된 한국 최초의 로큰롤 밴드인 '애드포(Ad 4)'를 결성하였고, 1964년 〈빗속의 여인〉〈커피 한잔〉 등 새롭고 전위적인 사운드의 노래들이 실린 데뷔 앨범 《애드 포》를 발표하였다. 애드포에 이어 조커스·덩키스·퀘션스 등의 그룹을 조직해 활동하면서 '그룹 사운드'를 한국 땅에 정착시키고 로큰롤의 리듬과 한국적인 리듬을 결합시킨 독특한 사운드를 개척해 나갔다.
작곡가로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1968년 펄시스터즈가 부른 〈님아〉〈떠나야 할 그 사람〉, 1969년 김추자가 부른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님은 먼 곳에〉등 숱한 히트곡을 작곡하였으며, 장현·박인수·김정미 등 이른바 '신중현 사단'을 형성하며 한국 가요계를 풍미하였다. 1960년대 말에는 당시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사이키델릭록에 심취하여 〈봄비〉〈꽃잎〉 등 사이키델릭 스타일이 엿보이는 곡들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1973년에는 자신이 기타와 보컬을 맡고 이남이(베이스)·권용남(드럼)과 함께 3인조 밴드 '신중현과 엽전들'을 결성한 뒤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한국적 록사운드가 담긴 대표작들을 남겼다. 이 중에서도 〈미인〉이라는 노래가 실려 있는 1집은 한국 가요사의 명반으로 꼽힌다.
1974년 유신정권하에서 많은 대중음악가들이 대마초 연예인으로 낙인 찍혀 구속되고 많은 노래들이 퇴폐적이고 불온하다는 이유로 금지곡이 되었는데, 신중현도 대마초 사건에 연루되어 징역 4개월에 처해지고 100여 곡이 금지곡으로 묶였다. 금지곡은 1987년에 비로소 해금되었다.
1986년에는 라이브 클럽 '록월드'(Rock World)를 개관하여 록 음악가들의 연주 공간을 제공하였으며, 그후 개인 스튜디오 '우드스탁(Woodstock, 지금의 신중현MVD)'을 마련하는 등 1980년대 중반 이후 다시 활발한 활동을 재개하여 한국적 록의 완성을 위한 작업에 매진하였다. 그 결과물로서 1990년대에 전기기타 산조 《무위자연》(1994)과 《김삿갓》(1997) 등을 발표하였다.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을 받았으며, 2009년 12월에는 아시아 대중음악가로는 처음으로 세계적 기타 제조회사 펜더(Fender)로부터 맞춤 제작한 기타를 헌정받았다. 시나위의 기타리스트인 신대철을 비롯하여 신윤철·신석철 등 세 아들도 대를 이어 록 음악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출처] 신중현 [申重鉉]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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